CES 2025 젠슨 황, AI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세계 기술 산업의 중심 무대인 CES 2025에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다시 한번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기조연설은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연설에서 특히 주목할 두 가지는 세계 최초의 물리적 인공지능 모델 ‘코스모스(Cosmos)’와 개인용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Project DIGIT)’입니다.

물리적 인공지능 모델 ‘코스모스’

젠슨 황은 인공지능이 이제 단순한 데이터 학습을 넘어, 중력과 마찰 같은 물리 법칙까지 이해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핵심은 세계 최초의 물리적 AI 모델, ‘코스모스’입니다.
• 특징: 코스모스는 물리 법칙에 기반한 시뮬레이션과 학습을 통해 더 정교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 활용: 자율주행차와 범용 로봇 개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AI 대중화 비전: 엔비디아는 코스모스를 오픈소스로 제공하며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구를 공유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젠슨 황은 이를 통해 AI가 더 이상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과 일상생활로 확장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디지트’

또한 젠슨 황은 ‘프로젝트 디지트’라는 이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를 공개했습니다.
• 사양:
• 엔비디아 GB10 AI 가속기 탑재
• 128GB 고대역폭 메모리
• 4TB 낸드 플래시 메모리
• 최대 2000억 개의 매개변수 처리 가능
• 목적: 대규모 AI 모델 개발, 미세 조정(파인튜닝), 그리고 고성능 연산을 소규모 조직과 개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대상 사용자: AI 연구자와 데이터 과학자들이 데스크탑에서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입니다.

젠슨 황은 이 제품이 AI 연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젠슨 황이 제시한 AI의 미래

젠슨 황은 “AI 기술은 이제 모든 물리적, 가상적 환경을 이해하고, 그 환경 안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비전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AI가 우리의 삶과 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코스모스와 프로젝트 디지트는 AI의 대중화와 일상화라는 목표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앞으로 기술 산업은 물론 우리의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