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통해 심박수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0월 28일 발표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에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나 심전도(ECG) 센서 없이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구현이 가능합니다. 구글의 APG(Audioplethysmography) 기술 구글의 APG(Audioplethysmography) 기술은 외이도에 삽입된 이어폰에서 발생하는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심장 박동을 측정합니다. 외이도에서 반사되는 초음파를 분석해 혈액의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심박수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구글은 8개월에 걸쳐 153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한 결과, APG 기술이 모든 테스트에서 일관되게 정확한 심박수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