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일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현재의 파나소닉의 창업자로, 전기 산업의 발전과 혁신에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깊은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는 훌륭한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인간성을 잘 보여주는 한 예가 바로 이 일화입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배려와 존중 이야기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유명한 대기업의 회장으로, 어느 날 이름난 식당으로 손님들을 초대했습니다. 여섯 명의 일행은 모두 스테이크를 주문했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사가 거의 끝날 즈음,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수행원에게 일렀습니다.
"이 스테이크를 요리한 주방장을 모셔오게, 매니저가 아닌 주방장이어야 하네."
수행원은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스테이크를 절반밖에 먹지 않은 것을 보고,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을 걱정하며 주방장에게 회장의 말을 전했습니다. 부름을 받은 주방장은 몹시 긴장했습니다. 자신을 찾는 손님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스테이크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떨리는 목소리로 주방장이 물었습니다.
"아니오. 당신은 정말 훌륭한 요리사요. 오늘 스테이크는 맛이 아주 좋았소."
이렇게 운을 뗀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말을 이었습니다.
"다만 내 나이가 이미 여든이라 입맛이 예전 같지 않다오. 그래서 오늘은 반 밖에 먹을 수 없었소. 내가 당신을 보자고 한 것은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오. 반밖에 먹지 않은 스테이크가 주방으로 들어가면 당신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서 말이오. 나는 내가 스테이크를 남긴 것이 당신의 요리 솜씨가 나빠서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다오."
주방장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따뜻한 말에 감동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주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자신의 입맛을 책임지고, 주방장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나이와 입맛을 변명으로 삼지 않고, 주방장의 요리 솜씨를 칭찬하고, 그의 노고를 인정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손님들에게도 주방장의 요리를 칭찬하고,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주방장의 자존감과 존엄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이 일화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배려와 존중의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보다 낮은 지위의 사람이라도 그의 가치와 노력을 인정하고, 그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주었습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입맛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과 주방장, 그리고 손님들과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었습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의 신뿐만 아니라 인간의 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려와 존중을 보여주었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인간성은 그의 경영 철학과도 일치합니다. 그는 자신의 회사를 공동운명체로 보고, 종업원들을 가족처럼 대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고객들의 행복과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교훈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배려와 존중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가치입니다. 우리는 자신보다 낮은 지위의 사람이라도 그의 인격과 능력을 인정하고, 그에게 적절한 대우를 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또한 자신의 입맛이나 기분에 따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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