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로스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상징물 중 하나입니다. 붉은 옷을 입고, 긴 흰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썰매를 타고 하늘을 날며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모습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산타크로스의 유래
산타크로스는 실존 인물에서 유래한 것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입니다. 산타크로스의 원형은 270년경부터 343년경까지 동로마 제국의 미라 주교였던 성 니콜라오스입니다.
산타크로스(Santa Claus)는 실존 인물이었던 성 니콜라오스(270~343)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성 니콜라오스 주교는 동로마 제국에서 활동하였던 기독교의 성직자 이었다.
니콜라오스 주교는 303년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때 투옥되어 심한 고문을 받았으나,
콘스탄티누스 1세 때 석방되어 그리스도인들의 쇄신과 선교 활동에 전력을 기울인 성직자 이었다.
이후 그는 성인(聖人, saint)으로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12월 6일이다.
그는 넉넉하지 못한 성직자 생활을 이어갔지만,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에 전념하였다.
그의 행적 중, 가난한 집안의 세 딸에게 지참금을 준 일화가 있다.
세 딸을 둔 아버지가 있었다.
너무 가난해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는 가정 형편이었다.
이버지는 딸들을 시집보낼 수 없게 되자 사창가로 팔아버릴 결심을 했다.
우연히 이 소식을 들은 니콜라오스는 그 가난한 딸들을 돕고자 했으나, 자신이 하는 일이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다.
어느날 밤, 니콜라오스는 밤중에 세 딸을 둔 아버지 집에 남 몰래 창문으로 딸들이 결혼할 수 있는 만큼 황금이 들어있는 자루 세 개를 던져 놓고 돌아갔다.
그 덕분에 세 딸은 사창가로 팔려갈 위기를 모면하고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이 사실을 안 누군가에 의해 여러 곳에 전해 졌으며,
니콜라오스의 축일에 아무도 모르게 선물을 주는 관습으로 발전하였다.
이 외에도 니콜라오스 교주는 사형 직전에 몰린 무죄한 죄수들을 구출하고, 난파선의 승객들을 구출하는 등 그의 선행은 헤아리지 못할 만큼 많았다고 한다.
니콜라오스가 죽자 그의 명성은 곧 전 유럽에 널리 알려졌으며, 1087년에는 그의 유해를 바리로 이전하여 예배당을 세웠다. 그 후 그 예배당에서 각종 기적들이 일어났다고 한다.
성 니콜라오스(그리스어: Άγιος Νικόλαος 아기오스 니콜라오스)의 행적이 산타크로스의 유래이다.
산타크로스(Santa Claus)란 이름의 어원으로 보면,
성인의 영어(Saint)와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스페인어(Santo)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것으로 유추된다.
크로스(Claus)는 십자가(Cross)와 그 어원이 연관이 있다고 보면,
성 니콜라오스(Saint Nicholas)의 영문 이름과 그의 행적에서, 산타크로스(Santa Claus) '성스러운 십자가'라는 의미로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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