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나라에 한 상인이 있었습니다. 이 상인은 손자와 함께 이웃 나라를 왕래하며 말을 사고 팔았습니다. 어느 날, 상인은 손자와 함께 이웃 나라 상인에게 말을 샀습니다. 상인은 수십 마리의 말을 샀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잔금을 확인하면서 좋은 종자의 말을 너무 헐값에 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인은 곧바로 이웃 나라 상인에게 다시 돌아가 말의 값만큼 돈을 더 주고 왔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왜 그랬어요? 그냥 넘어갔으면 우리에게 이익이 아니겠습니까?" 손자의 질문에 상인은 대답했습니다. "상인에게는 도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말 가격에 해당하는 돈을 주어야 하고, 그 상인은 약속대로 좋은 말을 넘겨야 하지. 내가 그 상인에게 도리를 지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