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상인의 훈훈한 이야기

옛날 어느 나라에 한 상인이 있었습니다. 이 상인은 손자와 함께 이웃 나라를 왕래하며 말을 사고 팔았습니다.

상인의 신용

어느 날, 상인은 손자와 함께 이웃 나라 상인에게 말을 샀습니다. 상인은 수십 마리의 말을 샀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잔금을 확인하면서 좋은 종자의 말을 너무 헐값에 산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인은 곧바로 이웃 나라 상인에게 다시 돌아가 말의 값만큼 돈을 더 주고 왔습니다.

이 광경을 지켜본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왜 그랬어요? 그냥 넘어갔으면 우리에게 이익이 아니겠습니까?"

손자의 질문에 상인은 대답했습니다.

"상인에게는 도리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 말 가격에 해당하는 돈을 주어야 하고, 그 상인은 약속대로 좋은 말을 넘겨야 하지. 내가 그 상인에게 도리를 지킴으로써 신용을 얻지 않았느냐?"

상인의 설명에도 손자는 이해하지 못한 듯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말을 판 이웃 나라 상인이 상인과 손자에게 달려와 말했습니다.

"멀리 가기 전에 따라잡아 다행입니다. 저희가 그만 잘못해서, 전염병에 걸린 말이 한 마리 섞여 있는데, 그대로 두면 말 전부가 병이 옮길 수 있어서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때서야 손자는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정직한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닙니다. 나의 정직한 마음과 정직한 행동은 나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에도 쌓이는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상인의 신용에 대한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상인은 정직한 마음으로 도리를 지킴으로써 신용을 얻었고, 그로 인해 이웃 나라 상인에게서 감사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행동한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

이 이야기는 정직한 행동이 주는 이익에 대한 교훈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상인은 정직한 마음으로 도리를 지킴으로써 신용을 얻었고, 그로 인해 이웃 나라 상인에게서 감사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정직한 마음으로 행동한다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